흡인성 폐렴 증상과 원인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다양한 치료법

흡인성 폐렴은 일반적으로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드물게 건강한 젊은 층에서도 발생 가능 합니다. 폐렴은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과 박테리아 세균성 폐렴의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그러나 폐 감염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처럼 처음에는 외부 침입자로 부터 발생하지만 때로는 이 세균(미생물)이 전혀 원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흡인성 폐렴은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잘 나타나는 증상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폐렴 사례는 폐 안의 체액이나 고름이 찬 공기주머니 또는 폐포에 염증이 발생한 증상이지만 흡입성 폐렴은 음식이나 체액 또는 토사물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갔을 때 발생하는 폐렴입니다. 

 

폐의 입장에서 본다는 이런 체액이나 토사물은 일종의 이물질입니다. 보통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자연 치유되지 않는 경우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체액이나 토사물이 폐에 들어간 흡인 후 하루나 이틀 뒤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 후에는 대부분 세균성 폐렴으로 변하게 됩니다. 

 

흡인성 폐렴

흡입성 폐렴의 증상

흡인성 폐렴의 증상은 다른 형태의 폐렴 증상과 아래와 같이 동일합니다. 

• 가슴 통증 
• 녹색 또는 어두운 색의 가래 또는 고름이나 혈액이 포함된 가래가 기침에 섞여 나옴 
• 피로와 발열 
• 호흡 불편감 혹은 호흡 곤란 
• 쌕쌕거리는 숨소리 
• 호흡에서의 악취 
• 과도한 발한 증상 
• 음식물이나 액체 삼킴 문제 

 

원인 및 치료법

보통은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데, 노령이나 특정 신경계 질환과 같이 신체 또는 면역 방어가 손상된 상태에서 흡인이 문제가 되어 폐에 감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술에 취하면 기도를 보호하는 모든 자연적인 방어장치가 방해를 받습니다. 따라서 구토물이 입으로 올라왔다가 기도를 타고 폐로 내려가게 되는데 이때는 상당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아래와 같은 요인이 흡인성 폐렴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약물 복용, 질병, 수술 또는 기타 이유로 인해 의식이 약해진 상태 
• 혼수상태 
• 다량의 음주 상태 
• 노령으로 면역 방어가 손상된 상태 
• 뇌졸중이나 뇌손상 후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빈약한 구역 반사 작용 
• 음식을 삼키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 

흡인성 폐렴의 진단과 치료 

진단은 일반적으로는 청진기를 통해 가슴에서 폐음을 듣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간혹 가슴 안쪽의 비정상적인 소리를 듣고 느끼기 위해 가슴 벽을 두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폐렴이 의심되는 경우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게 됩니다. 

 

치료는 대부분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또한 폐 안의 이물질 배출을 위해 누워 있는 자세를 권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심각한 흡인성 폐렴의 경우 환자는 입원상태로 치료를 받아야 하며 호흡을 돕기 위해 인공호흡기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더 심각한 경우에는 폐농양, 쇼크, 혈류를 따라 신체의 다른 부위로의 감염 확산, 호흡 부전 및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초기에 발견된 흡인성 폐렴은 항생제로 잘 치료됩니다. 폐렴에 걸리기 전의 건강상태나 폐렴을 유발한 박테리아의 종류 등이 치료에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흡인성 폐렴의 예방 

잠자는 동안 상체의 각도를 약간 올려 상체가 높게 유지하면서 수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이나 약물, 진정제 등의 사용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진정성 약물들은 몸 자체의 제어 능력에 영향을 주게 되어 흡인성 폐렴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