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유방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면 의료진을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손으로 만져지는 덩어리만이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하는 유일한 암의 징조는 아닙니다.
목의 부기나 잘 낫지 않는 피부 염증 또는 지속적인 통증 등등 이상하거나 생소한 증상도 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설마 암일까? 하는 생각으로 의사를 찾는 것을 미루는 것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키우는 잘못된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 내 몸에서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 다면 최대한 빠른 검사가 중요합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다른 곳으로 전이되는 것을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병원을 찾으면 증상과 병력, 신체검사 결과에 따라 의료진은 암을 찾기 위해 특별한 검사와 진단을 진행하게 됩니다. 혹여나 암이 발견되면 암이 퍼진 정도와 앞으로의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렇게 초기에 의료진을 만났을 때 경미한 증상이나 낯선 증상에 대해 의료진에게 이야기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병원을 찾기 전까지 집에서 자가 검진을 통해 알아낼 수 있는 암 증상도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여러 가지 암 증상 정리
마치 진주와 같이 보이는 여드름
피부암은 가장 흔한 유형의 암이며 여러 유형으로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주요 암으로는 편평 세포 암종, 지저 세포 암종, 확률은 낮지만 흑색종 등이 있습니다.
기저 세포 암종이 간혹 진주터럼 반투명하거나 밀랍 모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는 이 암은 궤양, 비늘 조각 또는 낭종과 같은 피부 밑 돌기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뺨이나 코에 여드름처럼 올라온 트러블이 위의 특성을 띄거나 6주~8주 정도 없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목구멍의 이물감
환자를 아주 신경 쓰이고 성가시게 하는 목구멍 안에 덩어리 느낌은 간혹 위산 역류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이 어색하고 성가신 감각은 종양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마치 닭뼈나 머리카락이 목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입안 혀 뒤쪽으로 작은 암이 발견되는 경우에도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종종 구상 성교를 통한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혀 밑과 편도선 종양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HPV는 증상이 나타나기 몇 해 전부터 체내에 잠복해 있기 때문에 환자들은 본인이 구강 두경부 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 암 : 장기간의 가려움 증
림프종과 같은 일부 암은 사람을 매우 가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림프종은 림프계에 영향을 미치는 암의 유형입니다.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이 있는데 유형과 관계없이 가려운 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의 피부과 의사를 만났는데 아무도 왜 전신 가려움증이 나타나는지 알 수 없다면 악성 종양에 대한 의심을 하고 암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귀 통증
한쪽 귀가 계속 아프지만 감염의 흔적이 없다면 귀 자체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머리나 목의 신경에서 귀로 이동하는 관련 이통이라는 증상입니다. 이 귀의 불편함이 사실 구강암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구강암은 발견되기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다른 증상은 없이 귀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증상은 깊게 이미 파고 들어가 신경을 누르기 시작하는 말기 구강암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질 출혈
불규칙한 호르몬의 불균형 현상으로 질 출혈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자궁 근종이나 용종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비정상적인 질 출혈은 자궁 내막암의 증상입니다. 자궁 내막암은 비교적 흔하고 완치 가능한 암입니다.
비정상적 질 출혈 중 특히 폐경 후 도는 폐경 직전 비만 상태에서 나타나는 질 출혈의 경우가 특히 그렇습니다.
갑작스러운 눈꺼풀 처짐
노화, 외상, 뇌졸중 등의 증상 중 눈꺼풀 처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양 학자들은 펜코스타종양의 가능성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팬코스타 종양은 폐의 상부에서 시작해 갈비뼈 및 척추와 같은 주변 조직으로 퍼지는 일종의 폐암입니다.
대부분의 팬코스타 종양은 비소세포암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종양은 대부분 흡연에 의해 발생합니다. 석면과 같은 물질에 노출되어도 폐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른 폐암과 달리 기침은 팬코스타 종양의 초기 증상은 아닙니다. 첫 증상 중 하나는 심한 어깨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어떤 환자들은 눈꺼풀 처짐, 동공 수축, 얼굴 한쪽만의 발한으로 호너 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폐의 끝 또는 정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팬코스타 종양은 얼굴의 신경근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의 비늘 또는 사마귀 덩어리
붉은 비늘 모양의 피부 변화는 상당히 위험한 신호입니다.
주로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에 나타난 비늘 모양의 사마귀 덩어리가 8주 이상 지속되면 습진이라 생각하지 말고 종양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편평 세포 암종의 징수 일 수 있습니다.
이 피부암은 보통 사마귀 모양 또는 돔 모양으로 피부에서 발견되는데 일반적으로 머리, 목, 손등 등에 나타납니다.
편평 세포암종은 조기 발견 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빈혈 증상
피곤하고 머리가 어지럽고 자주 현기증이 나는 빈혈 증상이 대장 및 결장 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보통 대변에 피가 함께 나오는 증상이 있게 되는데 직장 내 출혈이 대변과 섞여 지속적으로 나오면 짙은 색의 대변이 정상으로 알고 암으로 의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인 출혈은 빈혈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쉰 목소리
보통 심한 감기에 걸리면 일시적으로 쉰 목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계속되는 쉰 목소리는 다를 수 있습니다.
후두암은 성대에 있는 후두 조직을 공격하는 암입니다. 이 유형의 암은 인후 통증, 귀 통증 또는 목이나 인후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후두암은 갑상선과 식도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발경 되면 의심해야 합니다.
- 쉽게 진정되지 않는 인후통이나 기침
- 음식을 삼킬 때 통증 문제
- 귀 통증
- 목 부분에서 만져지는 덩어리
- 목소리의 변화나 쉰 목소리
복부 팽창감
간헐적인 복통이나 팽만감은 비단 암 증상뿐 아니라 일반적인 질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서는 더 자주 보이는 증상인데 드문 경우로 난소암의 징후 일 수 있습니다.
난소암은 난소를 가진 사람들에게 평생 동안 1.1% 정도의 확률로 나타납니다.
특히 난소암의 가족력이 있다면 그 확률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목 안의 덩어리
목에 덩어리 조직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한데 보통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 또는 드물게 림프절이 부은 것일 수 있습니다.
목 근육 부분에서 만져지는 덩어리는 부상이나 목 근육 자체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보통 목 앞에서 발견 되게 되는데 간혹 갑상선 문제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 앞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샘인 갑상선은 다양한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부분이 붓거나 덩어리가 생기는 것은 갑상선 질환이나 암 때문일 수 있습니다.
어린이나 성인 모두 이 덩어리가 느껴진다면 바로 의료진을 만나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흡연을 하거나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유방 통증 혹은 덩어리
비정상적인 유방의 변화는 상당히 예민한 부분입니다. 유방이 전체적으로 붓거나 피부에 움푹 보조개처럼 패이는 증상이 있다면 더욱 그런데 아래 증상이면 바로 의료진을 만나야 합니다.
- 유방 또는 겨드랑이와 이어지는 부분의 새로 생긴 덩어리 혹은 피부가 두꺼워지는 증상
- 유방의 갑작스러운 크기 변화나 모양의 변화
- 오목한 부분이나 패인 부분, 피부 벗겨짐, 발적, 부기 등이 유두나 유방에 생기는 경우
- 안쪽으로 말리기 시작하는 유두 증상
- 유두 분비물
유방에 발생할 수 있는 암은 유관암, 소엽암, 염증성 유방암, 유방 파제트 병 등이 있습니다.
유두에 생기는 딱지나 분비물
이 증상 역시 유방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발생한 피딱지나 한쪽 유방에서만 나오는 유두 분비물 증상은 의심해야 합니다.
유두와 유륜에 영향을 미치는 피부 변화는 습진이나 피부염으로 쉽게 오인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희귀한 유방암인 파제트병은 피가 섞기거나 노란색 분비물과 함께 가려움증, 따끔거림, 벗겨짐, 딱딱한 조직 변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방 파제트 병의 증상은 유두 피부와 유륜 피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유두 및 유륜의 가려움증, 따끔거림 또는 발적
- 유두 위 또는 주변 피부가 벗겨지거나 딱딱하거나 두꺼워지는 증상
- 납작한 젖꼭지로 변화
- 노랗거나 피가 섞인 유두 분비물
뼈에 느껴지는 통증
뼈 통증은 부상, 감염 또는 골다공증의 증상 일 수 있습니다. 혹은 암의 증상에서도 뼈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 골반 및 갈비뼈의 원인 불명의 통증은 다발성 골수종 증상일 수 있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은 형질 세포의 암입니다. 정상 형질 세포는 골수에 있는데 면역 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열, 피로, 체중 감소와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의 뼈 또는 관절 통증은 혈액암 및 골수암의 일종인 백혈병 징후 일 수 있습니다.
음주 후 통증
과음 후에는 숙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술 마신 후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호지킨 림프종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림프구는 신체 면역 체계의 일부로 발표된 연구 사례에 따르면 단지 술을 2~3 모금만 마셔도 심한 통증이 있었는데 그 후로 3개월 간은 술이 아닌 다른 액체를 마셔도 같은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 림프절 생검으로 진단이 확진되었습니다.
보통 이 질병의 환자들은 목이나 가슴에 위치한 림프절이 부어 있을 수 있습니다.
비뇨기 문제
항상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있다면 요로 감염, 과민성 방광 또는 당뇨 초기 증상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방광암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소변에 피가 함께 나오는 경우 요로 감염의 신호일 수도 있고 신장 결석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흔하지 않지만 방광암이나 신장암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신장암은 비교적 흔한 10대 암중 하나이고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약 2배 정도 더 흔한 암입니다. 진단을 받는 평균적인 연령은 64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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