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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장 질환이 발생하고 있다는 징후

by anotherstorys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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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의 90% 이상이 본인이 신장 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지냅니다.

이 통계는 좀 놀라운 통계일 수 있지만 사실입니다.

신장 질환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질환이 말기가 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루푸스 또는 고혈압 등이 있는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신장 검사를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신장 질환도 초기 단계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미세한 증상이 있습니다. 

 

신장 질환의 초기 징후 

*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의료진을 만나 신장 질환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야간에 잦은 소변 

낮동안은 하루 종일 서있고 앉아있기 때문에 과도한 체액은 발목과 종아리에 쌓이게 됩니다. 그런데 밤에 잠에 들면 이 여분의 체액이 신장으로 곧장 올라옵니다. 

신장에 무리가 가서 손상되면 체액을 걸러낼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 악순환이 반복되면 야간에 잦은 소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자면서 두 번 이상 화장실에 가기 위해 일어나야 한다면 의사를 만나 신장 문제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종과 부기 

신장이 손상되면 몸 안에 나트륨, 즉 염분을 걸러내지 못해 발목이나 발, 종아리와 다리 등에 부종을 만들게 됩니다. 

아침에 얼굴이 붓는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가라앉지만 신장 손상으로 생기는 부기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오래갑니다. 

신장은 소변을 통해 몸 안의 단백질을 밖으로 내보내게 되는데 신장에 문제가 있어 많은 양의 단백질이 배출되면 혈관이 부풀어 오르게 되어 몸이 붓게 됩니다. 

 

빈혈 

신장 질환의 초기 증상 중 하나는 빈혈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건강한 신장은 에리스로포이에틴 EPO라는 호르몬을 만들어 골수에 더 많은 적혈구를 만들어 내게 신호를 보냅니다. 하지만 신장에 문제가 있어 기능을 충분히 하지 못하면 이 호르몬을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되고 적혈구가 적게 생성됩니다. 

이 증상은 보통 신장 문제가 중간 단계에 있을 때 나타납니다. 

현지증과 집중력 장애, 창백한 피부 또는 가슴 통증등의 빈혈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이런 경우 의료진은 적혈구 헤모글로빈 수치를 체크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에 보통 처방되는 것은 철분 보충제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적혈구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적혈구 자극제인 ESA 또한 신부전으로 발생한 빈혈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자극제는 골수에 더 많은 적혈구를 만들도록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소변 거품 혹은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소변에서 피가 보이는 것은 소변과 함께 적혈구가 나왔다는 뜻입니다. 

이 증상은 요로감염 또는 신장 결석이 원일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신장이 건강하면 신장에 있는 필터가 혈액이 소변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신장이 손상되면 이렇게 소량의 혈액이 소변을 통해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빨간색 혹은 콜라색 소변을 보게 됩니다. 

 

소변에 흰색 거품이 있다는 것은 소변에 소량만 있어야 하는 단백질인 알부민의 수치가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단백질은 계란 흰자와 같이 거품이 많고 농도가 짙습니다. 

 

후기 신장질환의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 까요? 

후기 증상은 보통 신장 질환의 4단계 ~ 5단계에서 발생됩니다. 이 때는 신장이 너무 많이 손상되어 더 이상의 독소를 걸러낼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결과적으로 독소가 혈액 안에 쌓이게 됩니다. 불행하고 안타깝게도 이때는 투석이나 신장 이식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신장 투석은 기계가 신체 외부에 있는 필터를 통해 혈액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다시 몸 안으로 들여보내는 방식입니다.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증상 

신상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고 혈액 안의 미네랄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말기 신장 질환을 앓는 동안에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피부 비늘 증상이 거의 물고기 비늘처럼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는 팽팽해지고 쉽게 갈라지게 됩니다. 

 

신장 기능이 악화되면 신장이 과도한 양의 미네랄 인과 같은 노폐물을 걸러낼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걸러지지 않은 노폐물은 피부에 축적되어 요독 소양증이라고 부르는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 있어 너무 긁게 되면 피가 나고 피부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욕 상실 

신장 질환이 있으면 체내에 독소가 축적되기 때문에 식욕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말기 신장 질환 환자의 30% 이상이 입안에서 금속 맛을 느끼는데 이 역시 노폐물 축적이 원인입니다. 이후에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근육 경련 

심각한 신장 질환이 있을 때 전해질 분균형으로 인한 경련이나 다리 저림 등의 더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2020년 연구에 따르면 말기 신장 질환으로 투석받는 사람의 80% 까지 하지 불안 증후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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