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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우신염 신장감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by anotherstorys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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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신염은 보통 요로나 방광의 감염이 발생한 후 위쪽의 신장으로 퍼지는 질병입니다. 이 감염의 원인은 박테리아가 신장에 침입해 발생하는 아주 위험한 건강상태입니다. 통증과 큰 불편이 생기며 바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 감염인 신우신염은 나이나 성별,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그 원인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곤 합니다. 보통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음경이 있는 남성의 경우 여성 보다 요도의 길이가 길어서 박테리아 감염 확률이 비교적 낮기 때문입니다. 

 

신우신염 증상 
  • 발열과 오한 
  • 메스꺼움과 구토 
  • 복부 전체의 전반적인 통증과 불편한 느낌 
  • 사타구니 한쪽이나 양쪽에서부터 허리까지 욱신거리는 통증
  • 평소보다 많아진 소변 횟수와 양 
  • 소변을 본 직후에 다시 발생하는 잔뇨감 
  • 소변을 보면서 통증이나 작열감이 발생 
  • 소변에 혈액 또는 진한 흰색에서 노란색의 고름 
  • 색깔이 탁하거나 악취가 나는 소변 배출 
  • 설사 

 

이 증상들은 2세 미만 아이의 경우에는 고열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65세 이상 노인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아래와 같은 인지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환각과 착란 
  • 일관성 없이 중얼거리거나 문장이 맞지 않는 어휘 구사력 저하 

신우신염
신우신염

신장 감염의 원인 

신장에 침입한 박테리아가 주원인으로 주로 방광에서 시작된 감염이 신장 한쪽부터 시작해 양쪽으로 퍼지게 됩니다. 요로에는 감염이 위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는 원리가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소변으로 정기적으로 요도의 박테리아를 씻어 내게 됩니다. 하지만 간혹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 조절이 실패하면 결국 요도에도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감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박테리아가 신장을 감염시키게 됩니다. 

 

또한 낮은 확률이지만 몸의 전혀 다른 기관에서 발생한 감염이 혈관을 타고 신장으로 이동하면 신우신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아래 몇 가지 원인이 발전하면서 결국 신우신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요로 하부 감염은 가장 흔한 신우신염의 원인입니다. 요도에서 시작된 감염이 방광을 거쳐 신장까지 감염시키는 증상입니다. 
  • 요로 협착과 폐쇄 : 신장 결석이나 요로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로를 막을 수 있습니다. 
  • 당뇨나 HIV, 에이즈 등의 특별한 면역 억제제가 필요한 질병이 걸렸을 때 약물 때문에 신장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 수술 등의 이유로 소변줄을 요로에 삽입했을 때 소변백이 방광보다 높은 위치에 있을 때 배출 되었던 소변이 다시 방광으로 들어가면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임신 등의 호르몬 변화가 원인으로 자궁이 방광과 요로를 압박하면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성행위에서 요도 입구를 통해 박테리가아 들어가 신장 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신우신염의 진단 
  • 병력 청취와 문진 : 상담 첫 부분에 전문의는 어떤 위험 요소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생활방식과 병력 등을 자세히 물어보게 됩니다. 
  • 소변검사를 통해 박테리아와 면역 반응을 알 수 있는 백혈구 및 적혈구 수치를 확인합니다. 
  • 혈액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을 테스트하고 감염이나 염증이 혈액 속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 CT 스캔 혹은 MRI를 통해 신장과 요로 부분을 자세히 촬영합니다. 
  • 필요에 따라 방광요도조영술이라는 요도에 조영제를 주입하고 배뇨 중에 엑스레이를 촬영하는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치료 방법

우선 항생제가 처방되게 됩니다. 검사상 발견된 특정한 박테리아나 광범위한 박테리아에 작용하는 항생제가 처방되는데 이 항생제는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꼭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우신염에 처방되는 일반적인 항생제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아목시실린과 같은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 
  • 로세핀이나 반틴과 같은 세팔로스포린 
  • 셀파메톡사졸과 같은 설폰아미드시프로 혹은 레바퀸 등의 플루로퀴놀론 
  • 아미노글리코사이드는 독성이 있는 약물로 아주 드물게 처방됩니다. 

만일 요로의 협착이나 폐쇄를 일으키는 신장 결석이나 전립선 비대증이 원인이라면 전문의는 외과적인 방법으로 이 원인을 제거하려 할 것입니다. 

 

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
  •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신 및 생식기 부분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 규칙적인 소변이 나올 수 있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요로 감염을 예방합니다. 
  • 소변을 참으면 정기적으로 방광을 비워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할 수 없습니다. 소변이 마려우면 바로바로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변을 본 후 항문 부위의 세균이 요도로 옮아 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항상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 줍니다. 
  • 질 세척제나 분말제 등은 요도를 자극해 감염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여성 용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과 같이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된 속옷을 착용해 공기 순환이 되게 하고 생식기 부분이 항상 건조하게 해 박테리아가 성장하는 것을 막아 줍니다. 
  • 요로 감염 증상이 있다면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아야 신장으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특히 자주 재발하는 신우신염의 경우 정기적으로 전문의를 만나 검진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우신염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부작용 
  • 신장에 감염으로 인한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이 흉터는 만성적인 신장 질환의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 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능력이 떨어지는 만성 신장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동맥의 벽에 혈액의 압력이 지나치게 가해지는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패혈증이 혈관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신장이 신체의 노폐물과 과도한 체액을 걸러 내지 못하는 신부전 증이 올 수 있습니다. 

 

이 신우신염은 미리 예방하는 백신이 없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의료진을 찾아 항생제를 복용하고 수분을 유지하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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