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공황 장애라는 질병이 많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뉴스나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황장애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들이 전해 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공황장애가 어떤 증상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는 정기적으로 갑작스러운 공황 발작이나 심각한 두려움을 느끼는 불안 장애입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아지거나 본인이 위험하다고 느끼는 경우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불안과 공황을 경험하게 됩니다.
공황장애의 증상
불안
불안은 경미한 느낌부터 중증까지 다양하고 걱정과 두려움이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그중에 가장 심각한 현상은 공황입니다. 다른 공격적인 상황이 발생될 까봐 두려워 그런 상황을 피하기 시작하는 증상인데 이 증상은 공포에 대한 두려움으로 계속 지속되는 경우 더 많은 공포감과 더 확대된 공격 상황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
공황 발작 증상은 강력한 정신적 신체적 반응이 함께 수반됩니다. 명확한 이유가 없어도 아주 빠르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심각하게 빨라지는 심박동
- 과도하게 나는 식은땀
- 메스꺼움과 가슴 통증
- 떨림과 안면 홍조
- 오한, 팔다리의 균형감각 상실
- 질식하는 듯한 호흡곤란
- 현기증과 마비 증상
- 입마름증
- 귓속에 울리는 환청이나 이명 증상
- 극심한 공포감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
- 몸과 정신이 연결되지 않는 느낌
이런 공황 발작 증상은 5~20분 동안 지속되는데 간혹 1시간 정도 지속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작 횟수도 상태에 따라 달라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로 증상이 있거나 일주일간 여러 번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황발작이 아주 무섭게 들리기는 하지만 크게 신체적으로 위험하지는 않아 입원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래도 이런 증상이 발생되면 최대한 빨리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만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담과 설문을 통해 구체적인 증상과 발현 횟수, 얼마나 오래 이런 증상이 있었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상담과 검사를 통해 정신적인 문제 이외에 신체적인 문제에서 오는 증상인지를 배제하기 위해 다른 검사들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한 달 이상 자주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나 그런 증상이 나타날까 봐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공황 장애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 치료
치료의 목적은 공황 발작 횟수를 최대한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주로 상담과 약물 치료가 병행됩니다.
상담을 통해서는 인지 행동 요법에 기반한 치료를 위해 구체적인 대화가 오가게 됩니다. 공황 발작이 있을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이 있게 됩니다. 그런 증상을 경험하는 중에 침착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행동을 바꾸는 방법을 알려 주게 됩니다.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꾸준히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과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처방될 수 있는 약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라고 하는 일종의 항우울제
- 위의 약물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삼환계 항우울제인 이미프라민, 클로미프아민
- 플레가발린과 같은 항간질제
- 불안이 심한 경우 클로나제팜
이런 항우울제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4주 정도, 완전히 작용하려면 최대 8주 정도 꾸준한 복용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약물들을 복용하다가 효과가 없다고 느껴진다 하더라도 바로 중단하면 안 되고 의사의 조언에 따라 천천히 중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황 발작이 발생했을 때 주의 사항
- 절대로 다른 사람과 싸움이나 다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 가능하다면 장소를 바꾸지 말고 증상이 시작된 장소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 천천히 깊게 호흡합니다.
- 이 증상이 지나갈 것이라고 계속 자신에게 상기시켜야 합니다.
- 긍정적이고 평화로운 기억을 떠올리고 그 이미지에 집중합니다.
- 이 증상이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계속 기억해야 합니다.
공황발작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 긍정적이고 평화로운 내용의 책을 자주 읽기
- 아로마세러피를 겸비한 마사지나 요가 필라테스
-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호흡법 연습
-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 줄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
- 카페인과 알코올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금연하기
이런 일련의 치료 과정을 통해 공황 장애는 극복되고 완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방치하는 경우 매우 악화되기 때문에 대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운전 능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광장 공포증이나 약물과 알코올에 의존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의 원인
수많은 정신 건강 문제와 같이 공황 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등과 같은 극심한 스트레스 경험
- 공황 장애가 있는 가족력
- 뇌의 화학적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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