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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척추 후만증의 종류와 증상, 합병증 및 치료법

by anotherstorys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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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후만증은 척추 상단의 등뼈가 휘는 만곡 증상입니다. 보통은 척추 상부는 어느 정도 후만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20~45도 정도의 만곡은 정상범위에 들어가고 일반적으로는 통증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척추 만곡이 50도 이상되면 과후만증 또는 과도한 후만증으로 분류되고 곱사등으로 진단 되게 됩니다. 

 

이 증상은 모든 연령대에 걸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전형적으로는 노화의 과정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40세 이상에서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그런데 드물게 출생 직후나 청소년기에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척추 후만증의 종류 

자세 후만증 

자세 후만증의 경우 등과 척추의 근육이 늘어난 후 약해지기 시작하면서 발생합니다. 젊은 층에서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취하거나 무거룬 가방을 장기간 들거나 매고 다니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년기의 경우 나쁜 자세가 장기간 지속 될 때 근육이 약해지면서 이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슈어만병

소아 후만증으로 알려진 이 슈퍼만병은 비정상적으로 발달되는 척추 상태 때문에 발생됩니다. 보통 청소년기에 한창 성장하는 동안 발병하게 되는데 대부분 10대에 진단을 받고 남성이 여성보다 더 흔하게 발생됩니다. 이 슈어만병의 발생 확률은 1~8% 사이로 보고 되어 있습니다. 

 

선천성 후만증

태아 때 척추가 없거나 다른 조직과 융합되는 문제로 발생됩니다. 대부분의 선천성 후만증 어린이는 걷기 시작할 때 확진이 되는데 이 증상이 흔한 증상은 아니지만 평생 불편함과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척추 후만증
척추 후만증

척추 후만증 증상 

척추 후만증의 주요 증상은 등 부분이 튀어나오는 증상과 둥근 어깨 라인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추가로 아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허리 중간 등 부위의 통증 
  • 목의 통증 
  • 등과 척추 주변의 경직증상 
  • 척추 부분이 지나치게 부드러워지는 증상 
  • 피로 

 

이 증상의 원인 

60대 이상의 인구 중 약 20~40%가 후만증을 갖고 있는데 보통 폐경이에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나이 때문에 골다공증이나 골 감소증이 생겨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등 주변의 근육 역시 나이가 들면서 약해집니다. 

 

평소에 습관적으로 나쁜 자세가 있는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부정하게 구부리게 되고 이 자세가 고정되면 척추 후만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척추 측만증이나 파제트병, 척추 붕괴, 근이영양증, 뇌성마비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슈어만병과 선천성 후만증은 보통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사춘기 이전에 3개 이상의 척추뼈가 일렬로 붙으면 발생하게 됩니다. 선천성 후만증의 경우 산모의 장궁에서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해 발생하는데 하나 이상의 척추가 발달하지 못하거나 두 개 이상의 척추가 서로 분리되지 않으면 발생하게 됩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 자세 후만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 40세 이상의 나이 
  •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 척추 부상을 입었다 회복되는 경우 
  • 지속적으로 좋지 않은 자세가 습관화되는 경우 
  •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슈어만병 발생 확률이 2배 더 높습니다. 

 

후만증의 진단 

후만증의 경우 전문의를 만나 허리에 대한 시각과 촉각 검사를 먼저 진행합니다. 더불어 보다 정확한 확진을 위해 아래 검사들이 진행되게 됩니다. 

 

  • 척추 엑스레이 
  • 후만증이 호흡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폐 기능 검사 
  • 종양이나 감염 또는 신경계 질병 유무를 배제하기 위한 MRI 
  • 골다공증이 있는지 확진하기 위한 골밀도 검사 

 

이 질병의 치료 

전문의는 환자가 방문할 때마다 엑스레이를 촬영해 변화되는 정도를 기록하게 됩니다. 중간에 병원을 옮기는 경우 그동안 촬영한 엑스레이와 치료 기록 등을 모두 받아 새로운 병원에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리치료

 

등과 코어를 강화해 자세를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기 후만증에 물리치료가 시행되게 됩니다. 자세 교정을 목표로 하고 특정한 물리치료 요법은 젊은 환자들의 만곡을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슈어만병이 있는 경우 교정기와 함께 위와 같은 물리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백 브레이싱

물리치료 이외에도 등받침 보조기인 백 브레이싱이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특히 슈어만병이 있는 경우 권장됩니다. 청소년 기에 사용할 경우 척추가 더 곧게 자라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척추 성장이 이미 멈춘 성인기에는 보조기 만으로는 교정이 힘듭니다. 다만 통증완화를 위한 추가적인 지지력이 될 수는 있습니다. 

이 보조기를 처방받은 경우 하루 최소 16시간 정도 보조기를 착용하게 됩니다. 

 

수술

위의 물리치료 및 보조기 등으로 전혀 효과가 없거나 통증이 심각한 경우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하게 됩니다. 특히 만곡이 점점 커지거나 호흡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수술로 바로 잡아야 합니다. 또한 후만증 때문에 신경학적 문제나 심혈관 증상이 새로 생기게 되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슈어만병의 경우 수술은 거의 진행되지 않지만 75도 이상의 만곡증상이나 통증이 아주 심할 경우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선천성 후만증이 있는 사람들은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진단 후 빠르게 수술을 진행할 필요도 있습니다. 

 

 

위의 모든 치료는 후만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뼈를 강화하고 척추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 치료가 권장될 수도 있습니다. 

 

간혹 감염이나 종양이 원인인 경우 즉시 약물이나 수술적인 방법으로 감염이나 종양을 제거해야 합니다. 

 

 

후만증 예방 

  • 올바를 자세에 계속 신경을 써 구부정한 자세를 스스로 교정해야 합니다. 
  •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 들거나 매고 다는 것을 피하고 필요한 경우 배낭을 사용해야 합니다. 
  • 등 근육과 코어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적인 운동을 시행합니다. 
  • 요가와 같은 스트레칭과 이완을 위한 운동을 진행합니다.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후만증을 방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 가슴과 등의 지속적인 통증 발생 
  • 호흡 곤란 
  • 다리의 쇠약과 무감각 증상 
  • 방광 또는 장의 기능 감소 
  • 이동을 위한 운동 능력 감소 
  • 위산 역류 및 위식도 역류 질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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