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는 우리가 살면서 한번 이상 꼭 복용하게 되는 약물입니다. 박테리아로 인한 감염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처방약으로 보통 기관지염이나 폐렴, 요도 감염 등의 일반적인 감염에 사용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증상과 질병으로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성장과 증식을 억제시키기 위해 복용하게 됩니다.
중요한 부분은 항생제는 박테리아 감염에만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 증상에는 항생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 감기와 콧물
- 대부분의 기침과 기관지염
- 독감
항생제에는 아주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별에 따라서 같은 방식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관리 방법 그리고 부작용 확률이 큰 항생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부작용 증상이 배탈이나 위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메스꺼움과 구토, 급격하게 발생하는 복부 통증과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는데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와 플루오로쿠키놀론, 세팔로스포린 계열이 더 높은 확률로 배탈과 위장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위장 문제
항생제를 처방받을 때는 반드시 의사와 약사에게 음식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지 물어봐야 합니다. 아목시실린이나 독시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는 음식과 함께 복용해야 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빈속에 항생제만 복용하는 경우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계열의 항생제는 반드시 공복에 복용해야 합니다.
만일 항생제를 복용하는 도중에 아래 증상이 보이면 다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심한 복통과 위경련
- 전신에서 올라오는 발열 증상
- 구토가 느껴질 정도의 메스꺼움
- 대변에 특이한 색의 점액이나 혈액이 보이는 경우
위의 증상들은 항생제 때문에 나쁜 박테리아들이 많이 증식해 발생하게 됩니다.
항생제 복용 중 빛에 예민해지는 감광성이 발생한다면 즉시 중단하고 처방한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계열의 항생제는 몸이 빛에 더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눈에 들어오는 모든 빛을 더 밝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자외선에 더 민감해지는 증상이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 계속 복용하는 경우 항생제 복용을 모두 마치면 증상은 없어지는 게 정상입니다.
항생제 복용 후 외부 자외선 노출이 예상되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온 상승 및 발열
몸에서 열이 나는 것은 일반적인 항생제 부작용 중에 하나입니다. 이 체온 상승은 보통은 알레르기 반응이나 실제 부작용일 수 있습니다. 베타락탐이나 세팔렉신, 미노사이클린, 술폰아미드 등은 더 높은 확률로 발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복용으로 생기는 체온 상승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배부분입니다. 그러나 25시간 ~ 48시간이 지나도 열이 내리지 않으면 의료진에게 연락해 진통 소염제를 추가로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40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한다면 바로 의료진을 찾거나 119에 응급 상황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질 진균 감염 문제
항생제를 복용하면 문제 부위 이외에도 질에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인 락터바실러스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 박테리아는 자연적으로 질 안에서 발생하는 칸디다균을 평소에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양이 줄어들게 되면 칸디다 균이 많아지면서 아래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질 내부가 몹시 가려워지는 증상
- 소변을 볼 때 혹은 성관계 중에 질 내부에 발생하는 작열감
- 질 외, 내부에 생기는 부기
- 성관계 중 통증과 쓰림 증상
- 홍반과 발진
- 질내부에서 회백색 덩어리의 분비물 배출
위의 증상들이 단순한 효모 감염인 경우 전문의는 항진균 크림이나 연고, 좌약, 혹은 먹는 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만일 이 크림이나 연고 등이 효과가 없거나 미비한 경우 전문의는 약물을 바꾸어 더 길게 보고 처방을 하게 됩니다. 감염이 재발하면 성적인 파트너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으니 성관계에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아 변색
테트라사이클린이나 독시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는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치아의 영구 변색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주로 8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발생하게 되고 만일 임신 중에 임산부가 이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면 태아의 유치를 착색시킬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인 임산부나 8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이런 약이 처방되면 그 이유와 다른 약물로 바꿔 줄 수 있는지를 반드시 처방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 알레르기 반응
위의 부작용들 이외에도 낮은 확률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알레르기 반응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항생제를 포함한 모든 약물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경미한 알레르기 반응이지만 심각한 호흡곤란이나 두드러기, 혀와 목의 부기 등의 증상은 응급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스티븐스 존스 증후군
꽤 드문 증후군이지만 심각한 피부와 점막 문제가 발생되는 질병입니다. 점막은 코나 입안, 목안, 폐와 같은 촉촉한 질감을 가지고 있는 몸의 내부 조직입니다. 이 스트븐스 존스 증후군은 항생제를 포함해 다른 약물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베타락탐과 설파메톡사졸과 같은 항생제에서 더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 문제가 생기면 열과 인후통과 같은 마치 독감과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이어서 물집이 생기고 발진으로 퍼지면서 상당한 통증이 뒤따르게 됩니다. 결국 피부 부분이 벗겨지게 됩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두드러기와 피부 통증
- 발열과 기침 증상
- 얼굴이나 혀가 많이 붓는 증상
- 입과 코, 목안의 통증
이 증후군을 미리 검사하고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가족들 중에 이 증후군이 있거나 본인이 예전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면 처방 전에 담당의사에게 이야기해 조절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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